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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카페스토리

한적한 시골마을에 야생화 피는 포천 <노을 카페>

by 헤비브라이트 2023. 10. 18.

# 찾은 곳 : 카페 노을

# 위치한 곳 : 경기도 포천시 소홀읍 무림6길 13가동
# 영업시간 : 09: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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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가까운 산과 들에 핀 가을꽃과 울긋불긋 물든 단풍이 제법 가을을 뽑냅니다.
오늘은 야생화가 정원에 흐드러지게 핀 카페가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포천 무림리에 위치한 카페 <노을>입니다.
 


무림리 포도밭을 지나 마을 끝자락에 위치한 카페 <노을>은 좁다란 마을길을 한참 지나야 만날 수 있습니다.
마을입구에서 1.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는 안내판이 길을 알리고 있으며, 가는 길 도중에 화살표 안내판이 군데군데 설치되어 있어 찾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마을안까지 마을버스가 들어가는 길이지만 좁은 길은 다소 불편해 보입니다.
하지만 오고가는 차량이 적어 큰 불편 없이 카페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카페에 들어서면 바로 주차장이 있고, 야생화가 핀 정원을 지나면 언덕위로 카페가 있습니다.
가을 정원에는 샤스타 데이지, 댑싸리, 코스모스, 버들마편초가 눈에 띕니다.


여러종류의 야생화와 나무, 그리고 주변의 정리된 화단의 모습에서 주인장의 쉼 없는 부지런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카페에 들어서면 잘 정리된 탁자와 의자, 따뜻한 카페 분위기를 더하는 앤틱한 소품들이 자라를 잡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준비하고 있는 커피를 비롯한 차와 음료가 비교적 착한 가격입니다.


카페 창가에서 내려다 보이는 정원의 모습은 오는 이로 하여금 마음을 평온하게 해줍니다.
평온한 분위기와는 달리 이곳을 찾은 벌과 나비의 모습은 분주해 보입니다.
저멀리 보이는 마을의 풍경은 가을 푸른 하늘과 어울려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합니다. 
 


햇살이 따뜻한 가을, 가족과 함께 오고 싶은 곳, 
여기는 무림리 <카페 노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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