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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211

<주자, 권학문>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 어렵다. 少年易老學難成 소년이노학난성 一寸光陰不可輕 일촌광음불가경 未覺池塘春草夢  미각지당춘초몽 階前梧葉已秋聲 계전오엽이추성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잠시라도 시간을 가볍게 여기지 마라! 연못가의 봄풀은 아직 꿈을 깨치도 못하는데,댓돌 앞의 오동나무 잎은 이미 가을 소리를 전하는 구나! 학창 시절 한문시간에 한 번쯤 접해 볼 수도 있었을 구절이다. 이 구절은 남송(南宋:1127~1279)의 대유학자(大儒學者) 주자(朱子:朱熹)의 주문공문집(朱文公文集) 권학문(勸學文)에 나오는 한시의 첫 구절이다. 소년은 쉽게 늙을 수 있지만 학문을 이루기는 어렵다.그만큼 학문을 이루는 데에는 노력이 있어야 아니 젊은 날 잠시라도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학업에 충실하라는 것이다.  반드시 젊은 날만을 국한해서 말하는.. 2025. 1. 29.
<사마천, 사기> 최악의 정치는 국민과 다투는 것이다. TV나 신문을 보다보면 정치인들이나 학자들이 간혹 현 정권의 정치 형태를 비판할 때 사마천(司馬遷)의  史記) >의 내용을 인용해서 비판한 것을 본적이 있다. 그래서 오늘은,  사마천(司馬遷) 이 저술한 사기(史記)의 내용중에서 정치에 대한 부분을 말하고자 한다. 정치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정치"는 나라를 다스리는 일을 의미한다. 국가의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면서 행사하는 활동으로 국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상호 간의 이해를 조정하며, 사회 질서를 바로잡는 따위의 역할을 한다고 정의하고 있다.   그렇다면 참다운 정치란 무엇인가? 중국 한나라때 사마천(司馬遷) 이 저술한 사기(史記) '화식열전'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사마천(司馬遷)은 군주의 통치형태, 즉 정치의 등급을 .. 2025. 1. 24.
경기도 연천 카페, 정원이 있는 조용한 분위기 '카라솔' ☕ 이런 카페입니다(카페 소개) 카페명 :  CARASOL(카라솔) 위   치 : 경기도 연천군 연천로 217 영업시간 : 09:00~18:00(매주 토요일, 일요일 휴무) 편의시설 - 단체이용가능, 무선인터넷, 남녀구분 화장실, 반려동물 동반, 장애인 휠체어 이용가능☕ 이런 카페였습니다(카페 후기) 연천군청 앞에 있는 대형 카페입니다. 카페는 모두 4개동으로 구성되어 있고, 건물 중앙에 자리 잡은 정원은 카페의 분위기를 한층 높여줍니다. 카페를 방문한 날은 이미 내린 눈이 녹지 않고 정원에 쌓여 있어 제법 겨울 분위기가 났습니다. 이 정원이 주는 계절마다의 다른 모습들이 그려집니다.봄에는 예쁜 꽃, 여름에는 푸른 잔디,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하얀 눈이 방문객에게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할 것입니다. .. 2025. 1. 10.
황색신호에 주행했을 경우 신호위반과 과태료 운전을 하다 보면 도로상에서 자주 맞이 하는 게 바로 신호등이다.주로 교차로 등에 설치되어 있는 신호등은 적색, 초록색, 황색으로 구분되어 등화 되는데 이 신호에 따라서 운전자는 주행을 하게 된다.그런데 가끔 주행 중에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운 일을 겪게 된다.바로 황색등이 켜져 있을 때 정지해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진행을 해야 되는지 혼란스럽다.정지하자니 횡단보도나 교차로에 서게 되어 보행자나 다른 차량에 방해가 될 것 같고, 더구나 급정거를 하게 되면 뒤에 오는 차량과 충돌할 위험도 있고, 빠르게 지나가자니 신호를 위반하거나 사고위험도 있고...아무튼 주행 중에 갑자기 황색등이 켜졌을 경우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그래서 오늘은 황색신호에 운전자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정리해 봅니다.  ① 정지선이나 .. 2024. 12. 18.
<박노해 시인의 겨울시> 그 겨울의 시, 겨울사랑 "좋은 말들이 난무하는 시대, 거짓 희망이 몰아치는 시대박노해의 시를 읽고 아프다면 그대는 아직 살아있는 것이다" 박노해 시인의 본명은 박기평이다.  '박해받는 노동자의 해방'이란 문구에서 앞글자를 따서 필명(가명)으로 박노해라 지었다. 겨울이 성큼 다가온 12월 첫째 주,박노해 시인의 '그 겨울시'와 '겨울사랑'이라는 시를 준비했습니다. 그 겨울의 시 - 박노해 - 문풍지 우는 겨울밤이면윗목 물그릇에 살얼음이 어는데할머니는 이불 속에서 어린 나를 품어 안고몇 번이고 혼잣말로 중얼거리시네 오늘밤 장터의 거지들은 괜찮을랑가소금창고 옆 문둥이는 얼어 죽지 않을랑가뒷산에 노루 토끼들은 굶어 죽지 않을랑가 아 나는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시낭송을 들으며 잠이 들곤 했었네 찬바람아 잠들어라해야 해야 어서 떠라 한겨.. 2024. 12. 11.
톰 워삼 '기러기 이야기'에서 배우는 지혜와 리더쉽 11월말이면 기러기가 우리나라에 오는 시기입니다.그리고 기러기는 2월까지 우리나라에서 지내고 다시 추운 지방으로 이동을 합니다.오늘은 기러기 이야기를 잠깐 하고자 합니다.    당신은 먹이와 따뜻한 곳을 찾아 4만 킬로미터를 날아가는 기러기를 아십니까? 기러기는 리더를 중심으로 V자 대형을 그리며 머나먼 여행을 합니다.가장 앞에 날아가는 리더의 날개짓은 기류에 양력을 만들어 주어 뒤에 따라오는 동료 기러기가 혼자 날때 보다 71%정도 쉽게 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이들은 먼길을 날아가는 동안 끊임없이 울음소리를 냅니다.그 울음소리는 앞에서 거센 바람을 가르며 힘들게 날아가는 리더에게 보내는 응원의 소리입니다. 기리기는 4만 킬로미터의 머나먼 길을 옆에서 함께 날개짓을 하는 동료를 의지하며 날아갑니다.만.. 2024.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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